종종 주얼리 제품을 구입 이후 색이 변색 됬다고 문의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14K 핑크골드 에서 이런 문의가 더 많은 편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핑크골드 변색에 의한 문의입니다.
이는 제품의 불량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중에 보는 주얼리들은 14K 18K 제품이며, 이는 모두 합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4K는 순금 58.5%와 나머지 합금물질
18K는 순금 75%와 나머지 합금물질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여기서 합금물질은 주얼리의 합금 색상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이중 핑크골드의 경우는 합금 물질이 구리, 아연 등의 성분으로 만들어지는데,
18K 핑크골드 보다 14K 핑크골드가 당연히 합금 물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리 성분도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가지 합금물질 중에서 특히 구리성분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색상 변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온도의 변화나, 습기, 염분, 땀, 화장품과 세제의 화학성분 등에 의해서 변색이 되거나 산화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핑크골드 제품 못쓰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텐데요.
위에 요인중 특히 습기, 염분, 땀, 화학성분 등에 노출이 됬을때는 가볍운 세척후 건조, 또는 융천으로만 잘 닦아줘서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변색이 일어났을 경우에도 세척이나 융천으로 닦기만 해도 지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한 변색인 경우라 하더라도 취색(상품화)과정을 통해서 복원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